입주예정자 - 시행사 소통 잘 되는 `제천 고암 오네뜨아파트'
입주예정자 - 시행사 소통 잘 되는 `제천 고암 오네뜨아파트'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7.11.2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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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종합건설 대부분 민원 수용 … 만족도 높여
제천시 고암 오네뜨아파트(596세대)가 충북도 공동주택 품질검수에서 입주예정자와 시행사간 소통이 잘 되는 아파트라는 호평을 받았다.

도 검수단은 지난 7일 오네뜨아파트에 대한 품질검수를 실시하고, 일주일 뒤인 13일 관할 관청인 제천시에 결과를 통보했다.

도에서 2011년 도입한 공동주택 품질검수제는 시·군의 준공 처리를 앞둔 신축 아파트 관련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견실한 시공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이날 검수에는 건축사, 교수, 감리전문가, 주택관리사 등 북부권 검수위원 16명 중 11명이 참석했다. 검수 당시 입주예정자들은 시공사인 남해종합건설측이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줘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남해종합건설은 주민들이 아파트 안전성을 확인하고 싶다며 요구한 비파괴검사도 수용했다. 비파괴검사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아파트 골조내부를 초음파 등을 이용해 확인하는 검사다. 통상 시공사들이 수용하기를 꺼려하는 검사로 알려졌다. 오네뜨아파트는 비파괴검사에서 설계상 철근 배근 등이 제대로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해종합건설은 다수의 민원도 대부분 수용해 입주예정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 관계자는 “아파트마다 건축환경과 주변여건 등이 다르기 때문에 오네뜨아파트 품질을 다른 아파트와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분명한 것은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사항을 시행·시공사측에서 잘 수용해 줘 입주예정자들의 칭찬의 목소리가 나왔다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할만 하다”며 “검수위원들도 이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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