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충북 최초 연구마을 개소
충북대 충북 최초 연구마을 개소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11.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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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바이오 특화기술분야 맞춰 53억 규모 과제 수행

18개 입주기업 2년간 2억 정부출연 연구비·인프라 지원
충북지역에 연구시설 집적을 통한 새로운 R&D 생태계가 조성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성녹영)과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는 16일 중소기업 연구시설 집적화를 통해 R&D를 지원하는 `연구마을'을 충북지역 최초로 충북대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소된 충북대학교 연구마을은 충북의 대표산업인 화장품·바이오 특화기술 분야에 맞춰 약 53억원 규모의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 입주 중소기업 18개사는 2년, 2억원 이내의 정부출연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충북대내 기업부설연구소 설치를 위한 인프라 및 기술컨설팅, 시제품제작, 지재권·인증 획득 등 각종 R&D 분야 지원을 받게 된다.

`연구마을'은 기존 산학연 사업의 시·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학·연구기관 내에 기업부설연구소 집적 센터를 조성, 중소기업 연구기능을 집적화해 대학과의 밀착된 협력 및 과제 수행, 상시 기술교류, 운영 프로그램 등을 할 수 있는 마을을 말한다.

지난 2013년 신규추진 이후 지난해까지 23개 주관기관을 통해 약 600개 과제, 520억원을 누적 지원, 전략적 산학연 R&D 사업의 한 축을 담당해 왔지만 충북지역에는 없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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