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한방엑스포 `막 오른다'
제천국제한방엑스포 `막 오른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7.09.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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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9일간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서

화장품 · 의료기기 등 생산업체 110곳 참여
▲ 22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21일 개막 하루를 앞두고 있다. 공식 마스코트 박달이와 금봉이가 꽃 정원에서 관람객을 맞이하는 제천시 왕암동 엑스포행사장. /제천시 제공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가 22일 막을 올린다.

이 엑스포는 국내외 한방바이오기업의 정보교류와 수출촉진을 위한 행사로 지난 2010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엑스포에는 한방이 접목된 건강기능보조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생산업체 110곳이 참여한다.

조직위는 중국, 베트남, 일본, 스위스, 미국 등 28개국에서 해외바이어 314명 등 총 3500여명의 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아 수출계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출계약 목표는 230억원이다.

이를 위해 수출상담이 진행될 기업관과 현장 전시판매가 이뤄질 마켓관을 꾸몄다.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한방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방바이오생활건강관에서는 사상체질진단기, 맥진기, 설진기 등 최첨단 한방의료기기로 자신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자가문진 시스템으로 개인 맞춤형 한약이 제조되는 기술도 체험할 수도 있다. 한방알레르기관은 3대 알레르기인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의 원인과 치유법을 소개한다.

엑스포가 제천에서 열리는 건 제천이 조선시대 3대 약령시장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제천은 지난 2005년 약초웰빙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바이오산업단지, 천연물 원료 제조 거점시설, 약용작물연구소 등을 갖추고 있다.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22일~10월 10일까지 19일동안 제천시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펼쳐진다. /이형모·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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