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법주사, 세계문화유산에 `한 걸음 더'
속리산 법주사, 세계문화유산에 `한 걸음 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7.09.2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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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모스 현지실사 … 완전성·보존관리 현황 등 점검

최종 평가결과 내년 6월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보고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중 한 곳인 속리산 법주사에 대한 현지 실사가 진행됐다.

지난 13일 진행된 현지실사는 유네스코 의뢰를 받은 이코모스(ICOMOS,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 맡았다.

문화재청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등 7개 산사다.

이코모스 중국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중국건축역사연구소장인 왕리준씨(王力軍)는 6일간의 현지 실사를 통해 산사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 현황 등을 점검하고 사찰 스님과 지역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이번 실사 결과를 포함한 이코모스의 최종 평가 결과는 2018년 6~7월쯤 개최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 권고사항으로 보고한다. 이 위원회에서 등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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