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사브르 종목 단체전 정상 … 구본길·김전환·김준호와 출전
구본길과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국군체육부대) 등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오상욱 선수는 결승전에서 만난 난적 헝가리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사브르 단체전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사상 처음으로, 오상욱 선수의 이번 우승은 더욱더 큰 의미가 있다.
지난 2014년 남자 펜싱 사브르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된 바 있는 오상욱 선수는 국내·외 대회를 통해 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망주다.
지난해 헝가리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 월드컵에 출전한 오상욱 선수는 남자 사브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올해 2월에는 2017 이탈리아 파도바 월드컵대회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1위와 개인전 3위를 차지하기도 있다.
대전대 도선기 감독은 “대전대의 자랑이자 미래이기도 한 오상욱 선수가 더욱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응원하고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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