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의문에는 충청권 광역철도망 2단계사업과 국가X축 고속철도망 구축 등 충청권 공동공약 2개 과제, 시·도별 현안 39개가 포함됐다.
대통령과 광역자치단체장이 참여하는 중앙·지방 협력회의(제2국무회의)의 세종시 개최도 건의했다.
시·도별 공약사항으로 대전시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육성 등 9개 과제,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도시 완성 등 7개 과제, 충북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벨트 구축 등 11개 과제, 충남은 천안·아산 KTX 역세권을 R&D집적지구로 조성 등 12개 과제다.
이날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방문한 최시복 대전시 정책기획관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의 강력추진 및 충청권 대선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충청권행정협의회 명의로 전달했다.
정책기획위원회는 6월말까지 신정부 정책 로드맵을 마련해 7월초 대통령에 보고할 예정이며, 기 제시된 대통령 공약사업들이 정책과제에 포함되어야 사업추진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게 된다.
충청권행정협의회는 충청권역의 균형발전과 광역행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995년 결성됐으며 세종시 출범에 따라 4개 광역지자체로 확대됐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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