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충북본부 7개 지구에 5298세대 짓는다
LH 충북본부 7개 지구에 5298세대 짓는다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04.0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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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암지구 455세대

청주 동남지구 998세대 등

청주 지북지구 연말까지 보상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윤석총)가 올해 청주 동남지구와 충주호암지구 등 모두 7개 지구에서 5298세대를 착공한다.

4일 LH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달 충주호암지구에 455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착공하며, 6월에는 청주산남지구 행복주택 등 130세대를 짓는다. 또 8월에는 충주호암지구 행복주택 550세대와 괴산 국민주택 등 150세대를, 11월에는 청주 모충 공공분양 등 1692세대를 착공한다. 12월에는 청주 동남 행복주택 998세대와 충북혁신도시 공공임대 1323세대가 예정돼 있다.

지구지정 후 장기간 사업이 보류돼 있던 청주오창지구는 상반기 중 보상공고 할 계획이며, 청주지북 뉴스테이지구는 6월 지구지정 후 연말까지 보상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LH 충북지역본부는 토지보상과 주택건설공사 및 주거복지사업 등에 총 25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부문별로는 청주동남, 충주호암 등 단지개발 조성비 등에 1104억원, 충북혁신도시, 주거복지사업 등의 아파트 건물공사비 918억원, 다가구 매입 등 주거복지사업에 495억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또 현재 조성사업이 진행 중인 청주동남지구와 충주호암지구에서 상업업무용지와 단독주택용지 등 총 13만8000㎡를 새로 공급한다.

이달에 상업용지와 주차장용지 20필지 2만7000㎡를 시작으로 5월 중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준주거용지 30필지 2만1000㎡를 공급하고, 하반기에 단독주택용지 및 일반업무용지 200필지 9만㎡를 각각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밖에 도심 내 저소득층을 위한 다가구·전세임대주택 등 792가구를 시세 대비 저렴하게 공급하여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총 LH 충북지역본부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집행 노력은 지역사회와의 약속인 만큼 합리적인 사업비 투자계획 및 치밀한 사업일정관리를 통해 금년에도 재정집행 목표에 따른 실적달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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