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파크자이' 부동산시장에 활력
`서청주파크자이' 부동산시장에 활력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7.02.19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 주택형 1순위 마감 … 최고 7.52대 1 경쟁률 ‘선전’

브랜드·주변 주거환경 등 소비자 선호도 중요변수 작용
▲ 19일 서청주파크자이 견본주택에 시민들이 몰려 시설을 구경하고 있다. /유태종기자

GS건설이 청주에서 분양한 서청주파크자이가 기대이상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하면서 그동안 미분양 현상에 움츠러들었던 지역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최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서청주파크자이가 1452가구 모집에 447

4명이 신청해 평균 3.08대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84㎡B형은 200가구 모집에 1504명이 신청해 평균 7.52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10㎡형도 146가구 모집에 815명이 접수해 평균 5.58대1을 보였다.

또 84㎡A형은 621세대에 1639명으로 2.64대1, 59㎡형은 157가구중 229명으로 1.46대1을 보였다. 74㎡형만 328가구중 287명으로 0.88대1을 기록했다.

서청주파크자이가 이 정도의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은 10여년간 추진되어온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인지도가 높고 GS건설이라는 브랜드, 복대지구 일대의 상권 및 주거 밀집현상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422번지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교 등 학군 및 배후 학원가가 형성돼 있고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 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주변에 있다. 중부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IC와도 가깝다.

또 넓은 조경면적도 자랑거리다. 서청주파크자이는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의 3배 크기에 달하는 근린공원을 단지가 감싸고 있는 형태로 조성돼 실질적으로 조경비율이 67.1%에 달한다.

서청주파크자이측은 “브랜드와 위치등 소비자들이 좋아할만한 조건을 갖췄기 때문에 이 정도의 성적은 예상했었다”면서 “GS건설의 브랜드와 주변 주거환경 등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서청주파크자이는 지하 3~지상 25층의 18개 동, 총 1495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59~110㎡의 다양한 타입 중 실수요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 타입이 전체의 약 90%를 차지한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