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살처분 가금류 100만마리 육박
충북 살처분 가금류 100만마리 육박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6.12.01 2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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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38곳 고병원성 AI 확인

괴산 오리농장도 확진 가능성 ↑
충북의 조류엔플루엔자(AI)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으면서 살처분한 가금류가 100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7만1000여 마리를 사육 중인 음성군 원남면 메추리 농장이 살처분 대상에 포함되면서 살처분 할 가금류가 94만5489마리로 늘었다.

전날까지 충북 도내 살처분 가축 수는 닭과 오리 84만4510마리였다.

도는 AI 방역대에 인접한 메추리 농장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단행키로 하면서 살처분 가축 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고병원성 AI(H5N6형) 감염이 확인된 충북 지역 가금류 사육 농장은 38곳이다. 전날 간이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괴산군 소수면 오리농장도 확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살처분 가금류 농장 수는 61곳으로 늘었다. 오리농장 57곳, 닭 농장 3곳, 메추리농장 1곳이 AI로 인한 살처분을 피하지 못했다.

/이형모기자

lhm133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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