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대학별로 입시설명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정시모집은 전형별로 가군(1.5~14일), 나군(1.15~21일), 다군(1.22~2.1일)으로 나눠 진행되며, 원서접수는 다음 달 31일부터 1월4일까지다. 대교협과 시·도교육청, 대학별 입시 설명회 일정을 소개한다.

# 2017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
대교협은 다음달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 1층 A홀에서 정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충북대, 충남대 등 전국 135개 대학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는 대학별 입학관계자들이 참여해 직접 상담을 진행하는데다 대교협 상담교사단의 대면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일일이 대학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전국대학의 정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별 부스 상담 외에 대교협 상담교사단의 1대 1 상담도 진행된다. 대교협 대학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이용 가능하다. 선착순 760명을 대상으로 하며, 사전신청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받는다. 대입상담관 위치는 박람회가 열리는 코엑스 3층 C룸에서 진행된다. 현장대기자를 위해서도 사전 신청취소표를 대입상담관에서 오전 9시부터 나눠준다.

공교육 대표 입시기관인 서울교육연구정보원(서교연)이 진행하는 정시 설명회는 다음 달 8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대교협 주관으로 충북도교육청에서 입시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12월9일 대교협 주관으로 충북학생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2017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같은 장소에서 12월17일엔 2017학년도 EBS 학습방법 설명회를 마련했다.

청주대는 이달 21일부터 12월9일까지 청주 CGV영화관에서 청주시내 22개 학교 7500여명을 대상으로 초청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충북대는 다음 달 5일부터 이틀 동안 개신문화관에서 수험생 초청 입학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날 대학의 특색사업과 정시전형 안내, 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서원대학교는 오는 21일부터 12월6일까지 이 대학 목민관 대강당에서 충북지역 고교초청 입시설명회를 진행한다. 서원대는 입시설명회에서 정시 입시홍보와 서원대 응원단 공연과 힙합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청주 세광고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비전홀에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이종서 소장을 초청해 수능 가채점 분석 및 최종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 대학별 정시모집
충북대학교는 정시모집을 통해 가군 511명, 나군 570명을 각각 선발한다. 이 대학은 자연계 수학가 형만 인정하는 모집단위 학과로는 수학·정보통계학부, 수학교육과, 수의예과, 의예과 등이 있다. 원서접수는 12월31일부터 1월4일까지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2일 발표한다.

청주대는 가, 나, 다군을 통해 270 6명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31일부터 1월4일까지며, 최종합격자는 1월24일 발표한다.

212명을 정시에서 뽑는 청주교대는 최저 학력기준이 수능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이 각 4등급 이내, 한국사영역이 4등급 이내다. 원서접수는 12월31일부터 1월3일까지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2일 발표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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