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화합 명품 국방도시 만들 것”
“민·군 화합 명품 국방도시 만들 것”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6.09.2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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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최홍묵 계룡시장

축제 관람객 안전 최우선

테러 대비 순찰 강화도

軍문화엑스포 승인 성과

# 북한의 핵실험으로 이번 축제 준비가 남달랐을 것인데 어디에 초점을 두었나?
북한이 최근 5차 핵실험을 하고 난 뒤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계룡시와 육군은 과거 어느때 보다 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더욱 신속하고도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축제의 최우선 과제는 안전으로 종합안전상황실과 안전점검반 운영을 통한 사고예방 및 신속한 초기 현장 대응 등 관람객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만약에 있을지도 모를 테러에 대비해 관람객의 동선을 확보해 경찰과 헌병, 軍 특수부대원들이 행사장과주변 순찰을 강화할 것입니다.

# 그동안의 행사를 통해 어떤 성과가 있었나?
9회째 ‘계룡軍문화축제'를 개최하면서 ‘지상군페스티벌'과 함께 성공적인 축제 노하우를 축적해 왔고 국방도시 특색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애국심 고취, 국방도시 이미지 제고 등 민·관·군이 상생하는 ‘명품 국방도시'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에 대한 안보와 교육의 공익적 행사로 지난 7월 정부로부터 ‘2020 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행사 개최 최종 승인이 가장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 軍문화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힐 필요성이 커졌다 이를 위해 준비한 콘텐츠가 있다면?
축제를 통해서 국민의 소중한 자녀들로 이루어진 우리 장병들의 의·식·주를 비롯해 첨단무기, 장비, 물자, 각종 훈련 등 병영생활 내면을 들여다 봄으로써 軍문화를 이해하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공감하게 될 것입니다.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병영체험'등 총 42여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올 ‘계룡軍문화축제'는 육·해·공군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대한민국 3軍 문화의 현재와 과거를 모두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民·軍 화합의 장으로 승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축제를 개최하는 계룡시의 특징이나 장점은?
계룡시는 예로부터 풍수지리적 大吉地로써 맑고 깨끗한 무공해 청정지역입니다.

또 국가안보의 핵심기능을 총괄하는 육·해·공군본부가 위치하고 있어 軍문화예술 컨텐츠를 관광산업으로 연계 시킬수 있고 주변 대도시로부터 접근성이 용이해 발전 잠재력이 아주 풍부한 것이 장점입니다.

시는 3軍 계룡대와 상생 협력하면서 한국의 대표적 국방문화의 메카로서 ‘민·군화합 행복도시 국방수도 계룡' 이란 비전을 제시해 시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계룡 김중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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