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경쟁률 대부분 `상승'
충북지역 경쟁률 대부분 `상승'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6.09.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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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수시모집 마감
2017학년도 수시모집이 21일 마감한 가운데 충북지역 대학 대부분이 지난해보다 평균 경쟁률이 상승했다.

특히 재정지원 제한대학에서 탈피했거나 부분 해제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꽃동네대, 유원대(전 영동대), 극동대 등은 경쟁률이 큰 폭으로 올랐다.

충북대학교는 1980명 모집에 1만5665명이 지원, 지난해(7.86대1)보다 상승한 7.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 우수인재양성전형은 12.27대 1, 학생부종합 지역인재Ⅰ전형은 10.41대 1,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은 7.72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학생부종합 우수인재양성전형 간호학과로 4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에서는 지구과학교육과가 29.67대 1을 나타냈다.

한국교원대는 전체 381명 모집에 3870명이 지원해 평균 10.2대 1(지난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큰 스승 인재 특별전형이 17.8대 1, 학생부 종합 우수자 전형은 1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추가 구조개혁 이행 평가에서 재정지원 제한대학에서 벗어난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986명 모집에 1만702명이 지원, 10.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7.55대 1보다 크게 높아졌다.

재정지원 제한대학에서 부분적으로 해제된 꽃동네대와 유원대(전 영동대) 역시 경쟁률이 높아졌다.

꽃동네대는 107명 모집에 344명이 지원해 지난해(2.12대 1)보다 상승한 3.21대 1을 기록했고 유원대는 1081명 모집에 4445명이 지원, 4.1대 1(지난해 3.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재정지원제한 대학에 3년 연속 포함된 청주대는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올해는 정원 내 1769명 모집 정원에 9178명이 지원해 지난해(5.53대1)보다 하락한 5.19대 1을 기록했다.

이밖에 극동대 7.64대 1(지난해 6.13대 1), 서원대 5.96대 1(〃 6.99대 1), 세명대 5.93대 1(〃 5.5대 1), 중원대 5.06대 1(지난해 4.13대 1), 청주교대 8.30대 1(〃 9.23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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