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장기화 불구 주택인허가 늘었다
미분양 장기화 불구 주택인허가 늘었다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6.08.2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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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미분양 4428채… 준공후도 361채 달해

주택건설인허가 1만8479채… 전년比 18.9% 증가

충북지역의 미분양 주택이 7월 현재 4000채를 넘는데도 올해 누적 주택인허가 건수가 지난해보다 많아 ‘미분양 폭탄’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현재 충북의 미분양주택수는 모두 44 28채로 6월 4907채보다 479채 줄었다.

그러나 미분양 주택 수가 지난해 12월 3655채를 기록한 이후 올해 5월 4171채 등 4000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아 미분양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충북의 미분양 주택수는 지난 2012년 12월 585채에 비해서도 크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준공 후 미분양주택수도 361채로 6월 231채보다 무려 56.3%나 증가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그러나 올해 7월까지의 충북지역 주택 건설 인허가가 1만8479채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540채보다 18.9%나 증가했다.

/안태희기자
antha@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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