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역사재현·체험 등 7개분야 40종목 준비 '돌입'
▲ 지난 50회 백제문화제시 역사재현분야인 백제대왕행차와 계백장군출정 행렬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 ||
부여군은 지난달 2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백제문화선양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최종 의견조율을 거쳐 행사기간과 주제·슬로건, 행사종목 등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52돌을 맞는 백제문화제는 역사재현과 체험, 문화예술 등 7개분야 40종목으로 확정하고 '백제나라 속으로 축제'의 주제아래 '백제문화 되살려 왕도부여 꽃피우자'를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제52회 백제문화제의 특징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간과 연계, 외국 관광객 유치를 통해 글로벌 축전으로 승화하기 위한 역사재현과 체험분야 확대를 들 수 있다.
백제문화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백제역사를 처음으로 재현하며 관심을 모았던 서동요드라마 인기를 반영해 백제 제30대 무왕 즉위식을 웅장하고 희망적인 이벤트로 추가 했으며, 계백장군 출정식과 백제성왕사비정도 축제, 백제대왕행차 반복재현 등 역사재현에 포인트를 맞추고 최근 참여·체험형 축제를 반영한 전국백제역사퀴즈왕 선발대회와 전국백제토기물레경연대회 등 백제문화체험장을 강화해 관광객들이 다시찾고 싶은 축전이 되도록 기획했다.
특히 백제문화제 특성화 차원으로 백제등불축제를 야간행사로 새롭게 신설하고 백제문화제 사상 최초로 개막식을 야간으로 이동 하는 등 행사내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전해줄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국소년계백선발대회와 백제문화테마관, 정림사지전시관 개관, 연예인초청 백마강변 음악회, 퓨전 국악한마당, 청소년 가요댄스음악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알찬 축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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