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4기 출항… 취임사로 본 '청사진' < 대전 구청장>
민선4기 출항… 취임사로 본 '청사진' < 대전 구청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7.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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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100년 다시 설계하겠다" 이장우 동구청장 이장우 동구청장은 3일 오후 2시 구청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통해 "우선 동구의 노후된 원도심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도록 교육의 중심 및 레저의 중심 도시인 뉴타운을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큰 틀속에서 구정의 기본을 세우겠다"며 "동구의 100년을 다시 설계하고, 디자인 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이 구청장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기능회복, 교육으뜸 도시 동구, 삶의 질을 높이는 레저벨트 구축, 더불어 나누고 누리는 복지 동구, 뉴타운 동구건설, 주민참여 확대로 대한민국 최상의 행정서비스 실현 등 구정의 6대 과제를 제시하면서 앞으로 4년간 동구가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또 지방화 시대에는 주민참여가 지방자치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하면서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가꾸어가는 자치구정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특히, 구청이 구민 위에 군림하는 행정을 탈피해 항상 구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풀어가는 민본행정을 펼칠 것을 강조했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중구 만들 것"


이은권 중구청장

이은권 중구청장은 '쾌적하고 살기좋은 중구'를 구정구호로 정하고 750여명 공무원과 힘을 모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하면서 출범했다.

이 구청장은 전임 구청장의 행정 기본틀을 유지하면서 진행 중인 사업을 마무리하고 추진하지 않은 중장기 계획은 면밀히 검토해 효율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그는 4년간 지역경제활성화 된 중구 더불어 사는 행복한 중구 안전하고 편안한 살기 좋은 중구 등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주민들의 생활과 연계된 사업들을 하나하나 착실히 실천해 나감으로써 은행·선화동, 대흥동, 문창동의 '동북부권'을 상업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상업·문화 중심지'로 조성하고 부사·대사·석교동의 '동남부권'을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주거 중심지'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 구청장은 "강력한 추진력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전국에서 최고의 생활환경을 갖춰 대전을 대표하는 자치구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박혔다.

"땀으로 실천하는 생활행정 구현"가기산 서구청장 제12대 가기산 서구청장은 지난 3일 오후 2시 서구청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구청장으로서 첫 업무에 들어갔다. 가 청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다시 한 번 신임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항상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낮은 자세로 구민과 서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정을 위한 네가지 각오를 밝혔다. 첫째, '땀으로 실천하는 생활행정'을 위해 구민의 생활속을 뛰면서 구민의 불편한 사항을 실시간으로 해소하는 생활행정에 역점을 둘것. 둘째,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혁신행정을 가속화 할 것. 세번째로 '일류도시 서구'를 만들어 나갈 것. 마지막으로 서구를 숲 속의 푸른도시, 쾌적한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환경행정에도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제시했다. 또한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속에서 지혜를 모으고 힘을 결집한다면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퍼스트 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 제1의 으뜸유성 만들 터"


진동규 유성구청장

진동규 유성구청장 취임식이 지난 3일 오후 2시에 조재돈 유성노인대학장, 이상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구의원 및 기관·단체장 등 주민과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개최됐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유성가족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아낌없는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당선의 기쁨보다 막중한 책임을 더 크게 느낀다"고 말했다.

특히, 진 구청장은 "42개 공약을 반드시 실천해 전국 제1의 으뜸유성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한 실천 전략으로써 유성의 5대 하천을 청정한 생태하천 만들기 대단위 위락시설인 어뮤즈복합타운 조성 대덕 R&D특구의 완성과 연구성과물에 대한 상품화 및 홍보 등 비즈니스화시책 국방과학기술 국방교육기관, 국립현충원, 군수사령부 등이 위치한 유성의 국방도시건설 등을 제시했다.

또한 진 구청장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고, 주민들한테는 진실하게 섬기며 열심히 일하는 구청장으로서 유성발전의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생활현장·비즈니스 구청장 될 것"

정용기 대덕구청장

제9대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지난 3일 취임식을 갖고 대덕구청의 힘찬 발전의 고등을 울렸다. 정 구청장은 "민선4기 구정의 중책을 맡겨 주신 구민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난 선거에서 내고장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벌이신 김창수 전구청장님을 비롯한, 박영순 후보님, 송인진 후보님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뜻을 이루지는 못하셨지만, 오직 대덕발전이라는 한 목표 아래 높으신 혜안과 고견으로, 구정발전에 적극 협력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구민의 진정한 바람이 무엇인지, 저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눈과 귀로 확인하고 가슴으로 확연히 느꼈다"고 밝혔다.

또한 정 청장은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신문고 구청장이 되고 싶다"며 "구청장실에 앉아 있는 구청장이 아니라, 민원창구, 동네골목, 그 어디에서나 만날 수 있는 생활현장의 구청장이 되겠고,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예산을 끌어오는 비즈니스 구청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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