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몽골의 IT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몽골정부의 효율적인 전자정부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몽골 정부는 오는 2012년까지 우리나라 수준의 IT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양국간 IT협력을 요청했다.

노무현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을 수행한 노준형 정통부 장관은 9일 몽골 정보통신기술청의 사이한빌렉(Saikhanbileg) 청장과 양국 IT 대표회담을 열어 이같은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양국 IT협력 강화를 위한 MOU(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정통부는 이날 대표회담에서 노 장관이 한국의 경제와 IT산업 발전요인이 ‘스피드’와 신바람 문화를 바탕으로 한 과감한 투자였음을 예로 들면서 인재 양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소개했다고 전했다.

특히 몽골의 IT인력양성을 위한 한국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또한 전자정부 구축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