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그동안 청주대학교가 추진해온 로스쿨설립 추진 경과 보고와 컨설팅 최종 결과 보고회를 겸한 강연과 토론이 이어지며, 보고는 미 세인트루이스대 쎄이만 교수가 맡는다.
청주대는 사법전문대학원(로스쿨)을 설립하기로 하고, 입학정원 80명, 교수 20명 선인 중간규모의 생명공학법과 의료법 분야 로스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청주대가 이 분야의 특성화를 택한 것은 이 분야가 21세기 우리나라 기술의 주력 분야가 되고 있고, 기술 개발이 혁신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반면, 이를 뒷받침할 법률적 제도가 부족한데다 오송생명과학 단지와의 연계성 등 뛰어난 입지적 조건과 경쟁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대 로스쿨은 중간 규모이면서 전체 수준은 미국 중상위권이지만, 생명공학법과 의료법 분야에서는 하버드, 예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학으로 알려져 있다.
/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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