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의 공천·경선 잡음이 끊이지않고 있는 가운데 도지사 후보 경선 과정에서 정우택 후보측이 금품(기부행위)을 살포했다는 민원이 중앙당에 접수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에 대해 정 후보측은 즉각 “전혀 관계가 없다”며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은 ‘돈 경선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 촉구와 함께 부정이 드러날 경우 후보직을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공방이 빚어지고 있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지난달 16일 실시된 한나라당 충북지사 경선에서 선출된 정우택 후보측이 금품을 살포했다는 내용의 민원이 접수도됐다는 사실을 중앙당 민원국으로부터 통보 받아 경위 파악에 나서는 등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한나라당 충북도당 관계자는 2일“정 후보측이 경선과정에서 당원들을 상대로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이동식)과 공동으로 세계 인류공동의 유산인 ‘2006 종묘대제(宗廟大祭)’가 오는 7일 종묘에서 거행된다고 2일 밝혔다.종묘대제봉행위원회(종묘제례보존회, 종묘제례악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종묘대제는 종묘와 종묘제례와 제례악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임을 고려, 무니르 부시나키 ICCROM 사무총장과 베트남 등 무형유산 관계자, 프랑스, 이집트 주한대사 등 국내외 내·외빈을 초청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는 국제적인 문화·관광행사로 진행된다.해마다 5월 첫째주 일요일에 거행되는 종묘대제는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와 정신을 상징하고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큰 제례의식으로서 엄격하고 장엄하게 거행되는 왕실의례다.이를 통해 동양의 기본이념인 ‘효’

3·30 부동산 대책의 핵심인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과 도시 및 주거 환경정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또한 해외투기 펀드에 대해 원천 과세하는 국제조세조정법 개정안도 무사히 본회의에서 가결됐다.국회는 2일 오후 김덕규 국회 부의장 사회로 본회의를 열고 부동산 대책 후속법안과 국조법, 주민소환법 등 6개 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이에따라 앞으로 재건축 아파트 사업의 개발이익은 최고 50%까지 정부가 환수하게 된다. 또한 시·군·구의 재건축 안전진단 예비평가는 공공기관에서 맡고 시·도지사는 재검토 의뢰 권한을 갖게 된다.4월 임시국회가 재건축 관련 법안을 처리함에 따라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재건축 시장도 다시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국부유출’ 논란의 진원지인 해외투기 펀드에 대한 원천

한국교원대학교(총장 박배훈)는 2006학년도 이공계 장학생 선발에 대상학생 200명 중 48.5%인 97명의 학생이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교원대는 교사를 양성하는 특수 목적대학으로서 2006년 입학생은 610명이며, 이공계 선발 대상자인 입학생 200명중 97명이 신청했다.특히 수학교육과는 26명중 19명이 신청해 73%를 기록, 화학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기술교육과는 각각 13명, 초등교육과는 15명, 컴퓨터교육과는 8명, 물리교육과, 생물교육과는 각각 6명, 환경교육과는 4명이 신청했다.교원대에서 2005년에 이공계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250여명이며, 2005년까지 이공계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03학번 156명, 04학번 45명, 05학번 56명 총 257명이다./최욱기자

IT산업 인프라 구축, 충북의 대학, 연구소 및 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자원, 기자재 및 시설, 기술 및 마케팅 첨단정보 공유 등 IT산업 네트워크 기반 조성을 위한 ‘충북 IT산업발전협의회’ 창립식이 1일 오후 5시 충북대 학연산 1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지역 내 IT 및 경제 단체장, 연구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식에서 박병우 공동협의회장(충북IT-NURI사업단장)의 ‘충북IT산업 발전협의회 설립 취지 및 활동계획’, 이상호 교수(충북IT-NURI사업단 부단장)의 ‘충북IT산업 발전협의회 경과보고’, 변재일 국회의원의 ‘한국의 IT와 미래 국가발전’의 제목아래 창립식이 진행됐다.앞으로 충북 IT산업 발전협의회는 충북지역 IT분야산업 종합, 체계적 인적자원개발, 핵심산업기술

충북도는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악성가축 전염병이 도내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특히, 돼지콜레라·닭뉴캣슬병 등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주요 가축전염병에 대해서도 농가에서 소독 등 차단방역과 함께 예방접종을 철저히 실시해 전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농가피해가 나지 않도록 방역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에따라 축산농가의 차단방역 강화와 자율방역체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일제소독 및 질병예찰의 날’ 운영, 농장소독 및 질병예찰의 정례화, 외국인 연수생 고용시 철저한 방역지도, 발생국가 여행시 축산농장 방문을 삼가고 해외여행시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농가 교육·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충북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바이오 친환경축산육성사업을 지역특화 사업으로 선정, 2개 축종 돼지 및 육계 55농가에 28억원을 투입하여 항생제 무첨가사료 사양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친환경육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도는 농림부에 바이오친환경축산 컨설팅 사업비 특별 배정을 건의, 1억원의 국비를 배정받아 시·군 및 사업대상농가에 컨설팅 교육을 해나갈 방침이다.도는 검사기관에서 불시 시료를 채취·검사해 결과에 따라 친환경 축산물 인증 및 브랜드로 육성, 검출시에는 판매 제외 등 강경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한인섭기자

충북도는 지적민원 해결과 주민위주의 행정을 펼치기 위해 실시 해오고 있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를 올해는 3일 영동군 학산면 장날을 시작으로 총 7회 운영한다고 밝혔다.일정은 3일 영동군 학산면, 6월22일 증평군 증평읍, 7월6일 음성군 삼성면, 9월7일 보은군 마로면, 9월26일 충주시 동량면, 10월12일 괴산군 연풍면, 10월18일 단양군 대강면이다.현장처리제 운영은 시ㆍ군 및 지적측량행자와 합동으로 부동산관계민원상담, 지목변경 등 토지의 이동업무 접수 처리, 지적 및 건축물대장 열람, 등본교부, 개별공시지가 등 부동산관리업무처리, 지적측량 신청·접수 등과 특히, 올부터 시행하는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홍보 및 신청, 2004년4월1일부터 올연말까지 시행하는’공유토지분할에 관

충북도는 세계적으로도 드물게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유럽지역의 바이오텍산업 집적지와 네트워크를 개척, 지역간 정보와 기술, 인력을 교류해 나가기로 했다.이원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4월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 유럽지역의 바이오텍산업 집적지의 관련 기관 인사들을 만나 교류를 제안하고 영국내 R&D 전문기업들에 대한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영국에서는 바이오텍산업 전문컨설팅 기업인 바이오브리지(BioBridge)와 케임브리지 클러스터 관리기관인 ERBI, 동부지역개발청(RDA), 옥스퍼드대학교 관계 인사들과 오송과의 네트워킹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케임브리지가 위치한 영국 동부지역은 전형적으로 줄기세포와 바이오공정, 기능성식품 등에 대한 연구분야가 강점인데 반해 한국은 연구결과의 빠른 상업화

이원종 충북도지사는 1일 오전 직원회의를 주재하고 정부합동감사에 철저한 준비로 성실하게 임해준 전 직원의 노고와 행정서비스헌장 운영평가, 벽지개발사업 종합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최우수 등 전국 선두권 역량을 발휘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또, 지난달 있었던 국가기상위상센터 기공식, (주)린텍코리아 오창공장 준공식, 오창단지내 차세대 자기공명장치(NMR)연구동 준공, 충주최첨단산업단지 착공 등을 통해 국가의 중심,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이 가속화될 것을 확신했다.한편, 5·31 지방선거와 관련하여 이번 선거는 공명선거의 모범이자 주민축제의 마당이 될 수 있도록 법정 선거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또한, 지난주 유럽 바이오테크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유럽출장을 통해 런던, 캠브리지, 파리, 릴 등의 대학

대학에 진학하는 실고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계열별로 진로 행태가 차이를 보이고 있다.도교육청이 지난 2005년도 2월에 실업계 고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진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진학은 공고생이, 취업은 농고생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2005년 2월 실업계고 졸업자 가운데 진학자는 각각 공고생이 69.5%(2893명 중 2010명), 상고생이 67.3%(3023명 중 2034명), 농고생이 61.7%(934명 중 576명)를 차지했다.반면에 취업자는 농고생이 38.3%(934명 중 358명), 상고생이 32.7%(3023명 중 989명), 공고생이 30.5%(2893명 중 883명)를 각각 차지해 진학률은 공고생, 취업률은 농고생이 높게 나타났다.또한, 취업자의 경우 2004년 2월 졸업자까지만 해도 상고

충남대(총장:양현수)와 대덕넷(대표:이석봉)은 2일 오후 4시에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산·학 협력을 위한 상호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에따라 충남대와 대덕넷은 대덕연구개발특구의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들을 추진하게 되며 △산·학 공동연구 및 우수연구 인력교류 △e-Learning 교육지원 사업 △대덕공공정책포럼 등 협력사업 홍보지원 △학생 현장실습, 견학, 취업 지원 및 대덕넷 임직원 재교육 상호 지원 △교직원 및 학생들에 대한 대덕연구개발특구 관련 정보 제공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제116주년 세계 노동절을 맞아 1일 오후 하이닉스-매그나칩 청주공장 앞에서 열린 ‘하이닉스 사태해결 총력 투쟁 결의대회’에서 민주노총 충북본부 조합원들이 회사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유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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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상당수 시장·군수들은 지방세, 예산 규모, 재정자립도 등 ‘살림살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사업비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사업은 선거를 앞둔 탓인지 일부지역을 제외하곤 이미 대부분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선심성 행정’이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충북 12개 기초단체장 포괄사업비 규모는 이원종 충북지사가 확보한 10억원을 대부분 초과했거나 2∼3배에 달하는 점만 보더라도 과다책정 논란을 빚기 충분하다.유명호 증평군수는 올해 전년 보다 2억원을 늘려 15억원을 편성했다. 유 군수는 율1리 농로포장공사 등 48건(10억2180만원)을 집행했다. 이는 도지사 사업비 10억원을 훨씬 초과한 금액인데다 69억원에 불과한 지방세 수입, 일반회계 예산(861억원), 평균치를 훨

고

충청타임즈는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도내 자치단체와 단체장들이 집행한 포괄사업비 운영 실태를 집중 취재해 ‘말 많은 단체장 포괄사업비 들춰보니’시리즈를 보도 합니다.자치단체장들의 대표적인 선심성 예산으로 꼽히는 포괄사업비는 예산 사유화와 나눠먹기식 편성, 수의계약에 의존하는 업체 선정 등 문제점이 많아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편성된 예산 규모와 집행 실태, 문제점 등을 3차례(상, 중, 하)에 걸쳐 보도 합니다. (상) 단체장들 얼마나 썼나.(중) 불투명한 사업 결정과 집행. (하) 왜 문제인가.

열린우리당이 3·30 부동산 대책 후속법안과 비정규직 3법 등 민생관련 법안을 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노웅래 공보부대표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회의장에게 민생·국익관련 법안을 본회의에 곧바로 상정해 처리하도록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당은 국회의장이 민생관련 법안을 직권으로 본회의에 상정하면 2일 본회의에서 이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의석분포(총 297석)로 볼 때 우리당 142석과 민노당 9석만 합쳐도 의결정족수(149석)를 충족할 수 있어 직권상정만 이뤄진다면 처리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우리당은 4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할 민생·국인관련 법안으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 3·30 후속 법안 △주민소환법 등 지방정부의 비리 방지 관련

임동철 충북대학교 제8대 총장이 1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총장 임명장을 받고 공식적인 4년임기에 들어갔다.신임 임 총장은 청원군 강외면 태생으로 청주중·고와 서울대 국어국문학과(문학사)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뒤 청주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충북대 인문대학 교무과장과 인문대학 교수협의회 회장, 교무처장, 인문과학연구소 소장, 충북도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욱기자

대전교육청은 대전지역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276개교에 대한 올 학교운영위원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모두 3428명의 운영위원을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이중 학부모위원이 1592명으로 전체의 46.5%를 차지했으며, 교원위원과 지역위원은 각각 36.1%와 17.4%로 집계됐다.학교운영위원 연령은 40대가 46.8%로 가장 많았으며, 남자가 51%로 여자보다 78명 많았다. 학부모 및 지역위원의 직업은 주부(42%), 자영업(28%), 회사원(8%)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교원위원의 경우 당연직 교장이 22.3%였으며, 보직교사가 45.2%, 교사 20%, 교감 12.5% 등이다.학부모위원들은 전체 직접선거가 97%, 대표 간접선거 3%였으며, 교육위원 선거구별로는 제1선거구(중구·동구·대덕구) 1666명,